대한항공, 내년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배팅-대신證
2013-10-31 07:45:13 2013-10-31 07:48:49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대신증권은 3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내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따른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 원화강세로 인한 내국인 출국수요 확대 등을 턴어라운드 이유로 꼽았다.
 
이어 지난 30일 한진해운(117930) 주식을 담보로 한진해운홀딩스(000700)에 1500억원 자금을 대여한 것에 대해선 위험부담이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이미 대여한 1500억원과 추가로 대여 가능한 자금을 2000억원으로 가정해 총 3500억원의 대여금이 모두 손실처리 된다고 해도 대한항공의 올해 말 자본총계는 2조3000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조정시 매수기회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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