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교보증권은 30일
심텍(036710)에 대해 3분기 적자폭을 대폭 축소했지만 기대치는 미달했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심텍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9% 줄어는 1399억원이라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은 2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심텍은 라인 쉬프트 완료로 인해 일회성 비용 소멸로 흑자전환이 기대됐지만 환율 하락으로 기대치를 미달했다"며 "다만 전분기 대비 영억이익이 60억원 이상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실적 추정을 큰 폭으로 상향시킬 만한 모멘텀은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하이닉스에 치우쳐 있는 대형 거래선이 다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심텍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 줄어든 1368억원으로 전망됐다. 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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