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8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증권(003450)에 대해 내년 호실적과 중장기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과 코엑스몰 리뉴얼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하겠지만 4분기부터 높아지는 기존점매출증가율과 2014년까지 이어지는 이익모멘텀에 주목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여 연구원은 "4분기 예상되는 기존점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이상 늘어나는 수준이며 겨울 추위에 따라 상승폭이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고 판단했다.
의류매출의 경우 마진보다는 외형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액 증가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여 연구원은 "올해 의류매출 비중이 0.4%포인트 낮아짐에 따라 마진이 줄어들었다"며 "아웃렛 향 고객 트래픽을 모으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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