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고령자 대상 산업을 활성화하고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지자체 등 민·관이 힘을 합치는 단체가 닻을 올렸다.
한국시니어산업협의체(Korean Society on Aging·KSA)가 2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체는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회원사 단합과 시니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연구 개발과 활용으로 각 산업체의 발전과 사회적 공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니어산업협의체는 베이비 부머(1955~1963년생) 세대를 포함한 50대 이상 시니어 산업 수요자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다.
고령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이슈를 공유하고, 시니어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회원으로 참여하는 법인과 단체는 서울시, 국민연금공단,
농심(004370), 롯데관광,
삼성생명(032830),
우리투자증권(005940), 유한킴벌리, 잡코리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인삼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라그룹,
KT(030200) 등 13곳이다.
김기훈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팀장은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와 선진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니어 산업 관련 리더십을 보일 계획"이라며 "추가 회원 단체와 기관을 확보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니어 산업 협의체(Korean Society on Aging·KSA)가 2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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