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 "청문회 성실히 임할 것"
"오전에 내정사실 통보받아..건강문제 없다"
2013-10-25 15:59:39 2013-10-25 16:03:05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25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전재욱 기자)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59·사법연수원 12기)은 25일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된 데 대해 "청문회에 성실하게,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오전에 후보로 내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지금 단계에서 공식입장을 말하기는 오히려 이상하다. 생각이 정리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문제를 우려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활동하는 데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85년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돼,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등을 거친 뒤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취임했다. 부인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두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두 달째 공석이던 감사원장 자리에 황 원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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