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국내 광고 경기가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지만 해외 영업총이익이 전년동기 22.6%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탑라인 개선을 리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내년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컴, 인천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가 많아 광고주들이 광고비 집행을 증액하는 시기"라며 "2014년 광고시장은 전년대비 약 6%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2% 상승한 333억원이다.
그는 "제일기획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영업총이익 증가 추세와 함께 판관비의 약 60~70%를 차지하는 인건비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3분기 영업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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