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 3분기 매출 2억달러..어닝서프라이즈
2013-10-25 08:23:31 2013-10-25 08:26:59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의 게임회사 징가가 3분기(7~9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24일(현지시간)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징가는 3분기 매출이 2억260만달러를 기록해 사전 전망치 1억879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순손실은 1600만달러, 주당 2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순손실 4센트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기간 일 평균 사용자가 지난 분기의 3000만명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를 키웠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49% 감소했다. 
 
월 평균 사용자수는 지난해보다 57% 줄어든 1억3300만명으로 집계됐다. 
 
돈 매트릭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웹 기반에서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모바일로 진출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징가는 올해 초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바 있으며, 공동 창업자인 마크 핀커스가 7월 초 CEO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징가는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13.15% 오른 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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