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음악·동영상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준비
2013-10-24 17:01:57 2013-10-24 17:05:29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이자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투브가 음악과 동영상 등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구독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2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투브가 유료방식과 광고가 있는 무료 방식 두가지로 음악 구독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신규 음악 서비스는 유투브의 콘텐츠 담당 이사인 로버트 카인클과 엔지니어링 담당 부대표인 시쉐 메흐로타가 공동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인클은 유투브의 채널 전략을 만든 담당자로, 유투브는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광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수백개의 온라인 채널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음원 구독 서비스는 유료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스웨덴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현재 전세계에서 2400만여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로서비스 이용자는 600여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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