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클라우드 장애보상 기준 대폭개선
2013-10-24 10:21:34 2013-10-24 10:25:0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SK텔레콤(017670)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 비즈' 장애 발생시 보상기준을 대폭 개선한다.
 
24일 SK텔레콤은 T클라우드 비즈에 월 3시간30분 이상 장애가 발생할 경우 사용자들에게 배상을 해주던 기존 규정을 월 40분 이상 기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클라우드 업계의 서비스수준계약(SLA)에서 규정하고 있는 우수 SLA가용률 가이드라인 99.5%를 크게 웃도는 업계 최고 수준인 99.9%에 해당한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의 서비스 최적화 작업의 결과로 보상기준 강화와 함께 T클라우드 비즈의 서버 사용대기시간도 기존보다 30%가 줄어들게 됐다.
 
T클라우드 비즈의 안정성은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인증과 국제정보보호표준 ISO27001 인증 등을 통해 이미 공인 받은바 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가용률이 99.99%를 달성하는 등 실질 운영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고객의 사용자 설정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서버를 자동으로 확장축소해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하는 자동화 서비스 '오토 스케이링'을 출시한 바 있다.
 
이밖에도 내년 1분기내로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운영관리체계를 도입해 고객의 서비스 요청뿐만 아니라 서비스 장애 발생감지 강화, 신속한 보고 및 복구 등 사용자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모든 인프라의 기본은 안정성"이라며 "안정성 100%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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