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OCI가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 2분 현재
OCI(010060)는 전거래일 대비 3.14%(6500원) 떨어진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장마감 후 OCI는 스위스 웨이퍼스 AG(Swiss Wafers AG)와 체결한 4796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웨이퍼스 AG는 태양전지에 사용하는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업체다.
아울러 이탈리아 헬리오스 테크놀로지 SRL과 체결한 2124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도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계약 상대방의 사업 청산(liquidation)으로 인한 계약 이행 불가능' 사유로 계약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OCI의 이번 계약 해지 규모는 최근 매출액(약 3조2185억원) 대비 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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