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美 비즈니스 카운실 가입
2013-10-19 11:39:29 2013-10-19 11:42:4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미국 비즈니스카운실(The Business Council)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해 비즈니스카운실 정회원으로 등재됐다. 
 
비즈니스카운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의 추천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개인적인 자질과 해당 산업에서 CEO로서 입지가 인정을 받아야 된다.
 
때문에 이 부회장이 비즈니스 카운실에 가입한 것은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미국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정기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비즈니스카운실 멤버 명단(출처=비즈니스카운실 홈페이지)
 
한편, 비즈니스 카운실은 지난 1933년 대공황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조언을 위해 설립됐다. 산업·금융계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함께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단체다. 우리나라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비슷한 성격이다.
 
현재 코카콜라· 존슨앤존슨·GE·골드만삭스·아메리칸 익스프레스·포드·델 등 CEO 138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사의 결의에 있어서 필요하다고 규정된 의원의 출석수는 150명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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