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주력제품인 합성고무 업황에 발목이 잡히면서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금호석유화학은 올 3분기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920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7%, 97%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3분기는 합성고무 사업과 중국시장 상황이 특히 좋지 않았다"면서 "3분기는 바닥 찍고, 4분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분기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석화업계 내에서 대정비를 통한 가격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객사 재고 감소에 따른 수요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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