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경동나비엔(009450)에 대해 향후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긍정적 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하며 미국시장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인한 안정적인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2013년 연간 미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02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1%, 16% 증가한 4203억원, 486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이 중 해외 매출비중은 2013년 37%, 2014년 43%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3년, 2014년 주가수익비율(PER)는 각각 15.4배, 12.6배로 동종업계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미국 순간식 온수기 시장은 성장 초기로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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