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LIG투자증권은 16일
이건산업(008250)에 대해 올해 내내 중국산 합판 반덤핑 관세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곽희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평균 9.14%)예정으로 이건산업의 합판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주요자회사인 칠레 합판 생산 법인(ELA)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주요 매출처인 칠레와 미국 등의 주택건설시장 개선이 전망된다"며 "국내총생산(GDP) 성장과 관련깊은 주택건설시장 특성상 전세계적 경기회복 기대와 함께 실적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015년에는 이건에너지 증설이라는 성장동력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2015년 이건에너지가 증설 예정해 있다"며 "이로 인해 매출은 170억원 추가, 영업이익률은 40% 상승한 7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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