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5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00.21엔(0.70%) 오른 1만4504.95에 문을 열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외 악재가 다소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상원 여야 지도부가 전날 부채한도 증액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극적 타협안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해리 레이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번 주 내로 부채한도 협상이 성공할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엔화 약세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오전 9시2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5% 오른(가치하락) 98.58엔을 기록하고 있다.
티모티 라드포드 브로커리지 리브킨 시큐리티의 스트레지스트도 "아마 목요일까지는 협상이 타결될 것이고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닛산(0.49%), 혼다(0.51%) 등 자동차주와 파나소닉(0.31%), 닌텐도(0.08%) 등 IT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