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건축, 토목, 조경, 기계설비)' 등 54건 약 262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부산광역시 건설본부 수요 '덕천(화명)~양산시(화명IC) 도로' 등 13건을 제외한 41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41%인 1066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29건 305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 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2건 1598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전라북도 622억원, 경기도 418억원, 부산광역시 382억원, 울산광역시 211억원, 그 밖의 지역이 995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51%가 대형공사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591억원 상당의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319억원 규모의 '덕천(화명)~양산시(화명IC)도로 건설공사', 일괄입찰로 집행되는 418억원 정도의 '수원하수 2처리장 개량사업'등이 있다"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1300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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