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임원 40% 감축..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2013-10-09 11:01:26 2013-10-09 11:05:1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STX 남산 사옥 전경(사진제공=STX)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차세대 리더의 육성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단행된 이번 조직 개편의 세부 내용을 보면 대팀제를 확대해 단순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하고, 이전 최대 7단계의 결재선을 4단계로 단일화해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였다.
 
또 유사 사업부분은 통폐합을 통해 인적 자원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9일 STX조선해양은 기존 1총괄 부사장, 4개 부문, 17본부, 102개 팀을 3부문, 14담당, 3실, 68팀으로 개편했다. 이로써 6월말 현재 임원 수 44명을 총 26명으로 40%를 줄였으며 팀 수는 모두 34개가 줄어들게 된다.
 
STX조선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STX조선은 사업구조 개편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면모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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