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 연방정부가 폐쇄되면서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의 직원 2400명이 강제 휴가를 떠나야 할 처지가 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은 베데스다 본사 업무가 연방정부 폐쇄 조치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측은 또 이날 정부 내 관련 부서가 문을 닫는 등의 이유로 회사에 출근해도 할 일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메릴린 휴슨 록히드 마틴 최고경영자(CEO)는 "휴가 조치는 실망스럽지만 꼭 해야하는 것"이라며 "강제 휴가 조치를 당한 직원들이 어떻게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를 변호사와 상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 중인 보잉사 또한 직원들의 상황을 봐가면서 일시 해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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