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000070)는 '웹 접근성(WA·Web Accessibility)'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모든 사람이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인증하는 것으로,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부여한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은 낭독 프로그램(스크린 리더)을 이용해 홈페이지 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마우스 이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도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콘텐츠와 이미지, 바탕화면의 색상 대비를 더욱 크게 해 가독성을 높여 저시력자와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시작해 8개월에 걸친 웹 접근성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이번에 WA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 계층을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홀딩스 웹 접근성 인증서. (사진제공=삼양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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