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수. (사진제공=LG트윈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현역 최고령 야수인 LG의 베테랑 타자 최동수(42)의 은퇴식이 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오는 5일 2013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홈경기인 두산 베어스와 진행할 경기의 이벤트 내용을 공개했다.
메인 이벤트는 최동수의 은퇴식이다. 최동수는 지난 20년간 총 1293경기에 출장해 '90홈런 502타점, 타율 2할6푼8리'의 기록을 남겼다. 공식행사는 은퇴기념 영상물 상영, 축하 꽃다발 전달,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소감 발표와 기념 시구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5일 경기 상황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2위를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 중이기 때문이다. 만약 LG의 순위가 정해지게 된다면 최동수를 경기에 보낼 가능성이 높지만 순위싸움이 끝나지 않을 경우 투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당일 입장관중에게는 1루 내야출입구에서 ‘원더풀 피스타치오’ 6000개를 선착순 배포한다. 경기 중에는 아웃도어 백팩, AJ렌터카 이용권, 토다이 식사권, 써브웨이 샌드위치 교환권, 시디즈 의자, 보닌 썬블럭 스틱 등을 추첨 및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역대 LG트윈스 응원단장들을 초청해 추억의 응원단을 운영함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팬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선수단 자필사인볼 120개를 증정한다. 응원단상과 관중석에선 포스트시즌 염원을 담은 뒷풀이 응원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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