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승용·SUV 전 차종에 충전용 USB 기본 적용
2013-10-01 09:30:42 2013-10-01 09:34:2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현대차(005380)가 1일부터 고객에게 인도하는 전 차종에 시가라이터 대신 충전용 USB를 기본 탑재해 제공한다.
 
이는 금연 분위기 확산과 함께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지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른 추가적인 가격 인상은 없다.
 
이번에 제공되는 차량용 USB 충전기는 기존 USB 단자 대비 충전속도가 7개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며, 스마트폰 기준 통상 1시간이면 완충된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신규 USB 충전기에 과부하 보호 회로, 전자파 보호 회로 등 신뢰성과 내구성을 강화할 수 있는 특수회로를 적용했다.
 
품질문제 발생시 일반부품과 동일한 품질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시가라이터 대신 충전 전용 USB를 기본 적용하게 됐다"며 "이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향후에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운영과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전용 USB 적용되는 현대차 차종.(자료제공=현대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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