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미사강변·위례 합동분양' 천여명 북새통
2013-09-30 17:15:28 2013-09-30 17:19:13
◇지난 26, 27일 양일간 열린 ‘미사강변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사업설명회에 관심고객, 투자자, 부동산중개사 등 1000여명 몰렸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은 다음달 2일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에서 합동분양 하는 '미사강변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등 3개 단지 사업설명회에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27일 이틀간 복정역 인근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부동산 중개업자 및 관심고객, 투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일부 참석객들은 1층에 준비된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거나 2층에 마련된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이들 단지는 대우건설이 하반기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장인데다 서로 다른 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과 미사강변도시 첫 민영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예상보다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날 설명회는 각 사업지별 입지 특장점과 상품소개가 이뤄진 뒤 청약방법과 분양정보 등이 제공됐다. 이후 각 단지별 유닛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판교에서 온 이모씨는 "미사와 위례는 강남권으로 직통 연결되면서도 판교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청약에 앞서 미사와 위례 두 곳의 견본주택을 한꺼번에 둘러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사내임직원 대상으로 30일 오후 광화문 대우건설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는 합동분양 단지에 대한 임직원들의 분양 문의가 많아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강남에 푸르지오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일념으로 자사의 신기술이 대거 투입되면서 분양 전부터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검증된 입지에 상품력이 더해지니 가치를 미리 알아 본 임직원들이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자 입장에서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합동분양 예정인 단지는 모두 2847가구, 3개 단지로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A2-9블록·687가구)',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A3-9블록·972가구)'와 망월천 조망과 강남의 생활편의성을 두루 갖춘 미사강변도시내 '미사강변 푸르지오(A30블록·1188가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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