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SK 사건 '키맨' 김원홍 구속영장 청구
2013-09-28 10:08:25 2013-09-28 10:16:3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28일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에 대해 특가법상 횡령 혐의로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김씨는 사기 등의 혐의와 함께 SK그룹 사건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2011년 중국으로 건너가 수사망을 피해왔다.
 
이후  대만으로 건너갔다가 지난 7월31일 대만 북부 지룽(基隆)시에서 이민법 위반혐의로 체포됐다.
 
법무부는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쯤 대만정부로부터 강제추방명령을 받은 김씨를 대만 타워위앤 공항에서 체포해 이날 저녁 국내로 송환했다.
 
김씨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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