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발효유가격 인상하지 않을 것"
우유 제품은 다음달 1일부로 평균 9%↑
2013-09-25 15:16:02 2013-09-25 15:19:4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우유가격 인상과 관련, 발효유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연휴 직후 매일유업(005990), 남양유업(003920), 빙그레(005180) 등은 업체별로 우유가격을 170원~220원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발효유 1위 업체인 당사가 가격을 올리면 업계 전반에 끼칠 영향 등을 고려해 5%~8%의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떠안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하루우유', '깨끗한우유' 등 우유 제품의 가격은 다음달 1일부로 각각 50원~200원 인상할 계획이다.
 
이는 평균 9% 인상된 가격으로, '하루우유 프리미엄930'은 기존 2600원에서 200원 오른 2800원에 판매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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