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차바이오앤(085660)이 병원운영과 줄기세표 치료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1.90%)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차바이오앤에 대해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의료기관 인수를 통한 병원 운영과 줄기세포 치료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바이오앤은 현재 병원운영 매출이 2억9000만달러 수준"이라며 "병원운영 확대를 통해 오는 2016년에는 5억달러 이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차바이오앤은 지난 2004년 LA CHA HPMC를 인수한 후 약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시에 LA에서 최대 규모의 민간 병원으로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안에 미국 소재 전문병원 2곳을 인수하고, 내년에 종합병원 인수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차병원과 LA CHAHPMC의 병원 운영 노하우 등을 가지고 미국과 아시아지역으로 병원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의 축적된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연구들로 인해 다수의 파이프라인들이 임상 진행중"이라며 "임상을 거듭할수록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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