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증권업계가 뒤숭숭하다. 동양증권은 그룹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부도설까지 휘말린 상태다. 증시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증권업종에 대한 접근법도 제각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업종 내 그룹 안정성이 높은 종목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증권주 투자자들은 계열 그룹의 유동성 및 건전성에 대해서도 재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연스럽게 증권주 내에서 건전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그룹 안정성이 매우 높고 보수적인 투자 정책을 견지하고 있는
삼성증권(016360)의 경우 건전성 프리미엄에 있어서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BS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에서 답을 찾았다.
성용훈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중기적으로는 오직 “브로커리지”만이 증권주에 가장 확실한 모멘텀"이라며 "최근 들어 브로커리지부문에서 조금씩 희망의 여지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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