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4분기 실적 개선에 주목-유진證
2013-09-23 08:22:31 2013-09-23 08:26:1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롯데와의 시너지 효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마트 내 가전전문샵인 디지털파크 숍인숍 입점 비용 발생으로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지만 "4분기에는 유통업 내에서 어닝 모멘텀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디지털파크 15개점에 하이마트가 순차적으로 입점할 경우 하이마트는 올해 이 부문에서만 3000억원의 추가 매출액과 1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마트가 디지털파크 15개점과 롯데마트 103개 점포와의 지속적인 숍인숍을 추진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집객력이 높은 롯데마트에 100개 이상의 순수 출점을 자연스럽게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9150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8.7% 늘어난 4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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