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신 미국달러옵션시장' 활성화 나선다
증권·선물사와 시장조성계약·안내책자 발간
2013-09-15 12:00:00 2013-09-15 12:00:00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신 미국달러옵션시장 제도'의 30일 시행을 앞두고 한국거래소가 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미국달러옵션시장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오는 25일 증권·선물사와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하는 등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중소수출입기업 등이 변경된 제도를 이용해 환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회원사 대상 설명회, 투자자 세미나, 중소기업 대상 교육 등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미국달러옵션 이용 방법을 설명하는 책자인 'KRX 미국달러옵션 활용'과 '만화로 보는 통화옵션 이야기' 등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신 미국달러옵션시장의 주요 개선점은 결제 방식이 실물인수도에서 현금 결제로 바뀌고, 최종 결제일이 최종 거래일 다음 거래일로 단축되며, 거래 시간도 현행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3시로 연장되는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환율변동위험에 직면한 수출입기업 뿐만 아니라 외환거래은행, 해외자산 투자자 등에 보다 투명하고, 저렴한 환위험 헤지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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