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 "재가동 대환영..정상화 지원 부탁"
2013-09-11 15:41:34 2013-09-11 15:45:13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남북이 11일 개성공단 재가동에 전격 합의하면서 입주 기업인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단 운영이 중단된 지 5개월여만이다.
 
◇개성공단 전경(사진=통일부 제공)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11일 중기중앙회에서 회의를 열고 "남북이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를 이끌어낸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성공단 잠정폐쇄와 같은 불행한 사태가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며 "개성공단이 굳건히 발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에 기업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북은 전날인 10일부터 11일 새벽까지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했다. 재가동 시점은 오는 16일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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