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프트웨어·전기차부품 인재 맞춤식으로 키운다
2013-09-11 09:53:28 2013-09-11 09:57:06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003550)그룹이 연암공업대학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전기차부품 인재들을 맞춤식으로 키워낸다.
 
연암공업대학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시 모집 1차 접수를 통해 3년제인 ▲스마트융합학부 44명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 10명 ▲기계공학과 10명을 모집하고, 2년제인 ▲전기전자정보계열 9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15명 ▲산업정보디자인계열 46명 등 총 3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연암대학에서는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LG CNS 등 LG 계열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LG가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와 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스마트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전기자동차 두가지 전공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은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전기자동차 부품기술 등과 관련한 공부를 하게 된다.
 
스마트융합학부는 지난해 첫 수시 1차 모집 일반전형에서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LG는 3년제 과정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을 지급하고, 가계곤란 학생에게는 기숙사비도 지원한다. 또 이들 3년제 과정의 전공은 추가적으로 1년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시 모집 응시는 연암공업대학 입시홈페이지 (http://enter.yc.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암공업대학은 공익재단인 LG연암학원이 경남 진주시에 설립, 운영 중인 학교다.
 
◇연암공업대학 스마트융합학부 학생들이 '회로이론' 수업에서 계측기를 작동해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전기·전자 회로를 실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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