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10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자신의 편저서 ‘6·25전쟁 1129일’ 1만5000권을 기증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0일 국방부에 '6·25전쟁 1129일' 1만5000권을 기증했다.
이번 도서기증식은 이중근 회장이 장병들에게 6·25전쟁의 실상을 교육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자신의 저서를 국방부에 기증할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이 책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매일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집대성한 편년체 역사서다.
이 회장은 5년 전부터 6·25전쟁과 관련된 국내외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집필에 들어간 지 2년3개월만에 전문 역사서를 펴내게 됐다.
국방부는 기증받은 책을 각 군에 보급해 장병들이 6·25전쟁의 실상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참고도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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