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중소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2013-09-06 15:06:33 2013-09-06 15:09:4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5100여개사를 대상으로 22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올해 설보다 1000개 이상 중소협력회사가 추가된 규모다.
 
정상적인 지급일은 업체별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지만,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최대 21일, 평균 14일을 단축해 오는 16일 일괄 지급한다.
 
앞서 올해 설에도 4000여개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18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대금을 명절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을 준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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