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 640대 1
청약 증거금으로만 1조111억원 몰려
2013-09-06 09:39:11 2013-09-06 09:42:2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오는 12일 상장되는 산업바이오 기업 아미코젠의 공모 최종 청약 경쟁률이 640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따르면 아미코젠의 최종 청약 경쟁률은 641.4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1조111억원이 몰렸고, 전체 12만6110주의 배정 주식에 대해 도합 2만5864건, 8089만124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상단을 약 5%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아미코젠은 국내에서는 유일한 산업바이오 기업이며 산업용 특수효소 전문기업이다. 현재 항생제의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특수효소에 집중하면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미코젠은 2015년 이후 특수효소 기반의 바이오신소재·원료의약품(API)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아미코젠 상장 IR 컨설팅 담당 관계자는 "최근 창조경제에 대한 시장 이슈와 아미코젠의 밸류에이션이 어필이 됐고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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