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지표 호조에 월간 고용보고서 기대▲..美증시 랠리-블룸버그
2013-09-06 09:38:59 2013-09-06 09:42:11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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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호조에 월간 고용보고서 기대 ▲..美 증시 랠리 - 블룸버그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65% 오른 1만4930.87을, S&P500 지수는 0.12% 오른 1655.08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다음날 발표될 공식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민간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소폭 둔화되기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예상 밖에 감소하면서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고용시장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스티븐 벌코 롬바드 오디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다음날 발표될 공식 고용지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어 관망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미국 경제는 단기적 리스크 같은 부정적 신호를 누그러뜨리는 긍정적 지표들을 대거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 경기의 뚜렷한 개선세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8월 美 ISM 비제조업지수 58.6..사상 최고 - 마켓워치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매업과 건설업종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비제조업지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지난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은 8월 비제조업지수가 58.6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56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로 2005년 말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이번 지수 개선에는 소매업과 건설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세부 항목에서 가장 긍정적인 개선 결과를 보인 부문은 고용부문인데요. 고용지수는 전월 대비 3.8포인트 오른 5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또 신규주문 지수는 57.7에서 60.5로 개선되고 생산지수도 60.4에서 62.2로 상승했습니다.
 
안토니 니에브 ISM 애널리스트는 "조사 응답자들 대부분은 기업 상황과 전반적인 경기 개선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말했습니다.

▶2분기 美 노동비용 불변, 생산성 상승 - 로이터
 
지난 2분기(4~6월) 미국의 생산성이 상향 조정된 반면 노동비용은 대폭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올해 2분기 생산성 수정치가 2.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발표됐던 예비치 0.9%에서 크게 상향 조정됐을 뿐 아니라 사전 전망치 1.9% 상승을 상회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이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노동비용은 같은 기간 동안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서 1.4%로 발표됐던 예비치에서 크게 하향 조정된 결괍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개인소득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침체기 이후 억제된 모습이었는데요. 이에 따라 낮은 인플레이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목표로 정한 2%를 밑돌고 있어 전문가들은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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