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5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대학생과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상금 4000만원을 걸고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이노베이터 상(상금 1000만원)은 '스마트기기 충전기가 결합된 버스 안전벨트' 아이디어를 출품한 충북대 TaSk팀이 받았다. 우수 이노베이터 상(각 상금 500만원)은 '무전력·청정 필터 정수기' 아이디어(KAIST I&TM팀), '쓰레기 봉투가 내장된 양심팔찌 티켓' 아이디어(부산대 등 앵그리 피플팀)에 돌아갔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자 전원을 SK이노베이터로 임명하는 한편, 향후 SK이노베이션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대학생과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좀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수상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회공익 목적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아이디어를 기부하거나 수상자와 공익 사업가를 연결시켜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우수 이노베이터 상을 수상한 충북대 TaSk 팀(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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