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우정사업본부와 안전행정부가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본은 안전행정부와 5일 충남 공주우체국에서 농어촌 민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배원을 통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함께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공주우체국과 공주시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상태 제보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에 우체국 네트워크가 쓰이게 됐다.
우본은 앞으로 1만6000명의 집배원을 통해 사회 복지 및 안전망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안전행정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국가적 돌봄의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정부3.0에서 강조하는 부처 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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