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은 5일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하반기 스마트폰 모멘텀 둔화속 중소형 정보기술(IT) 부품주중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이전 1만5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MLB 수주가 1분기 이후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으며, 시차를 두고 사상 최대 실적 행진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가파르다 보니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SNS, Cloud, Big Data의 융합으로 나타나는 '힘의 결합(Nexus of Forces)' 추세와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중장기 호황이 예상된다"며 "모바일용 Build-up 기판과 연성 PCB는 주고객의 스마트폰 사업 호전과 고객 다변화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으며, 해외 확장 진출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를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경쟁력에 대해 "주고객 내에서 1차 벤더 지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을 대상으로 고객 다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내년에도 추가적인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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