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4일
케이맥(04329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진단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에 뚜렷한 경쟁사가 전무한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향후 바이오 장비의 매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현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업체들의 증설로 인해 최근 지속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장비를 수주받고 있으며, 혈액채취를 통한 면역진단장비와 분자진단장비의 매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10나노급 미세반도체 공정용 검사장비인 Nano-MEIS의 매출도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케이맥의 실적은 올해 흑자전환을 넘어 내년에는 예전과 같은 성장성을 재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재 200억원을 상회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들어 올해 실적 가이던스인 매출액 500억원, , OPm 20%를 달성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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