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영증권은 3일
삼영이엔씨(065570)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4분기에도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C'를 제시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소형 선박용 전자장비 전문기업인 삼영이엔씨는 30여 종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60여개 국에 판매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라며 "그 외에 군함의 통신체계 관련 방산 매출 부문이 있고, 육상통신공사 관련 매출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삼영이엔씨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부진했던 통신과 항해 부문이 회복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4분기에는 64마일 레이다, 10.4인치 어군탐지기, 스마트 시스템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는 세계 최대 레저보트 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올해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7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충분한 가운데 내년 미국시장 매출이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매수기회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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