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국S&C(100130)가 향후 수주 잔량이 더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동국S&C는 전일 대비 150원(3.98%) 오른 3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수주 잔량 규모가 더 확대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S&C의 풍력타워 수주 잔량은 5분기 연속 상승해 지난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가 이같은 호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 수주 잔량은 다시 한 번 레벨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동국S&C는 제철금속을 제조하고 가공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주로 풍력 발전기용 지주대인 '풍력타워'를 생산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2009년 8월31일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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