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하반기에도 분기별 이익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이후 3분기도 2분기 실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냉연 판매량은 당진 2공장 증설효과로 전분기 대비 13만톤 가량 늘어난 135만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차강판 비중이 60%에서 64% 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효과가 0.4%포인트 발생할 것"이라며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개선된 926억원과, 5.4%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포스코(005490)와
현대제철(004020)의 잇따른 열연가격 인상 발표로 마진 축소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며 "다만 열연 가격 인상이 오는 9월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인상과 함께 재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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