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하림(136480)에 대해 음식료업종의 호황기 진입에 따른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생계가격 반등에 기반한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반등이 빠르게 나타났다"며 "음식료업종 3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큰 가운데 기저효과와 업황 턴어라운드 등에 따른 동사의 실적향상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9월이후 생계가격 조정 시 주가도 조정 받을 수 있으나 호황기에 진입할 때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기본적인 수급 개선에 따라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생계가격은 일반적으로 말복이 지나면 고점대비 하락하는데, 올해에는 긴 장마와 말복 이후에도 무더위가 지속되고 닭이 집단 폐사하면서 단기 상승했지만 이후 기온이 내려가며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