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코스닥 상장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선정
2013-08-26 09:55:44 2013-08-26 09:59:16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KDB산업은행은 다음달부터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벤처·이노비즈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업무를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앞서 산은은 지난 19일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특례제도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전문평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상장특례제도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벤처·이노비즈기업이 전문평기관의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성장기업으로 확인된 경우 이익요건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KDB가 전 산업분야에 거쳐 기술평가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의 기술평가부는 지난 1954년 산은 창립당시부터 운영되왔으며 현재 국내 전 산업분야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등을 평가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테크노뱅킹을 출범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로 산은 심사평가부문 부행장은 "정책금융 노하우가 가장 많은 KDB가 앞으로도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충분히 활용해 정부의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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