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완료 후 뜨는 팝업창 주의하세요
PC메모리 상주 악성코드에 의한 해킹 주의 요구
2013-08-23 17:14:24 2013-08-23 17:17:3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최근 인터넷뱅킹 완료 후 추가적으로 뜨는 '팝업창'에 의한 해킹 피해가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PC메모리에 악성코드를 상주시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해킹공격이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메모리 상주 악성코드' 신종 2종은 지난 7월부터 유포됐다.
 
신종 악성코드는 메모리에 상주하며 사용자가 정상적으로 인터넷뱅킹을 마무리한 이후, 추가적으로 '보안강화 설정'이라는 팝업창을 띄워 계좌이체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을 재입력받아 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신종 악성코드는 국내 백신사에 의해 분석이 완료돼 주요 백신에 이미 반영됐다.
 
이에 이용자는 백신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해킹을 예방할 수 있다.
 
미래부는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와 유사하게 동작하는 변종 악성코드가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관련 악성코드를 채집·분석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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