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뭄 심한 제주 등지에 예산 지원

제주, 전남, 경남, 경북에 총 45억원 지원..시도 주관 아래 급수 해결에 쓰일 예정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제주, 전남, 경남, 경북 등 가뭄이 심한 남부지역에 45억원을 추가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달 초 장마가 끝난 이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2900ha, 4700ha에 달하는 논과 밭의 농작물이 말라죽는 피해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가뭄대책 예산은 제주에 16억원, 전남에 15억원, 경북과 경남에 각기 8억원, 6억원 배정될 예정이며 지원비는 시도 주관으로 용수원 개발, 양수 급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에도 밭작물 가뭄이 심한 제주도에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진제공: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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