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22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하반기 신규수주가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재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률 27.5%로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 수주규모는 260억원에 그쳤지만 지나친 우려는 필요없다고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조선사들의 해양플랜트 신규 수주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수주잔고도 풍부하다"며 "사우디 자잔프로젝트로부터 피팅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양플랜트용 피팅 수요가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2분기 크게 감소한 카본 매출 비중은 3분기에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본비중 감소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