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주, 어닝쇼크에 줄줄이 하락
2013-08-16 09:23:25 2013-08-16 09:26:3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증권주가 올해 1분기(4~6월)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동반약세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전거래일대비 2.22%(850원) 떨어진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030210)도 전날대비 1.81% 떨어진채 거래 중이며,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전날대비 1.28% 하락 중이다.
 
우리투자증권(005940)(1.28%), 동부증권(016610)(2.16%), 키움증권(039490)(1.48%), 메리츠종금증권(008560)(0.32%), 삼성증권(016360)(0.88%) 등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의 실적 부진 요인으로 거래대금부진 지속, 5~6월 시장금리 급등에 따른 안전자산 판매 부진, 대규모 채권평가손실 발생 등을 꼽았다.
 
다음 분기 실적도 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성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역시 전년동기대비 순이익이 17% 줄어들 것"이라며 "이익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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