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의 발사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오는 22일 오후 8시39분경(한국시간 오후 11시39분경)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11일 야스니 발사장에 도착한 '아리랑 5호'는 위성 기능점검과 추진제 충전, 최종 점검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 발사 이후 약 6개월 간의 궤도상 시험운용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인 영상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리랑 5호'는 발사 후 5년 동안 550㎞ 상공에서 국내 최초 전천후 관측이 가능한 영상레이더(SAR)을 사용해 재해재난과 국토 및 자원 관리, 환경 감시 등 정밀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할 고해상도 전천후 지구관측위성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아리랑 2·3호의 광학관측 외에 영상레이더를 갖추게 된다.
미래부는 내년 적외선 관측 '아리랑 3A호'가 발사되면 우주선진국과 대등한 관측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리랑 5호 위성과 페어링 결합 모습(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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