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부진한 성적표속 증권주, 동반약세
2013-08-14 09:49:59 2013-08-14 09:53:1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부진한 실적탓에 증권주들이 동반 약세다
 
1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KDB대우증권(006800)은 전날보다 1.63% 하락한 9660원을 기록중이다.
 
대우증권은 전날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대비 86.8%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76.7%가 줄어든 72억원에 그쳤다.
 
미래에셋증권(037620)도 1.42% 하락했고, HMC투자증권도 전날보다 1.27%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신증권(003540)도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0.46% 하락했다.
 
대신증권은 전날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대신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리테일 실적부진탓에 영업손실이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증권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양증권(001750)과, 신영증권(001720), 키움증권(039490)만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증시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부진한 실적에 따른 증권업종 전반의 주가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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