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독일 경제지표를 앞두고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1.30포인트(0.32%) 오른 6595.64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7.60포인트(0.19%) 올라간 4079.28을, 독일의 DAX지수는 52.73포인트(0.63%) 상승한 8411.98로 거래 중이다.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 ZEW가 발표하는 8월 경기예측지수 전망치는 40.5로 전월의 36.3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는 1.9%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유럽연합(EU)과 역내 주요국들의 2분기 성장률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은 0.6%로 지난 1분기의 0.1%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 성장률 또한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2%에서 0.4% 포인트 늘어난 0.2%로 예상된다.
이날 실적을 내놓는 기업으로는 덴마크 쥬얼리 브랜드 판도라, 독일 철강 전문업체 티센크룹, 독일 에너지 업체 E.ON, 영국 임페리얼타바코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4.09%), BMW자동차(0.46%), 폭스바겐(0.16%)이 오르고 있다.
광산주인 리오틴토(1.09%), BHP빌리턴(0.37%)도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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